옆지기가 어제 놀았습니다,
그런데 오산에 볼일이있어서 가야할일이 있는데
형님이 옆지기보고 월요일 아침에 일좀 도와달라고하시더군요,
형님은 야쿠르트 배달을 새벽에 하십니다,
그런데 휴가라서 아마 월요일에 돌릴 야쿠르트를 많이 가지고 오신모양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리시는데
자전거에 야쿠르트를 실고 몇번을 왔다갔다 하셔야 하는모양입니다,
그렇다고 옆지기보고 차에 실고 같이 다니자는것이였지요,
시매부님은 아마 시댁에 일이있어서 가신모양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싫다고 하더니
월요일 새벽에 가더군요,
그런데 일을 모두 마치고 아침에 집을 나오는데
형님이 일이있으시다고 형님도 자전거를 타고 나가시는데
작은 길목에서 큰차를 피하느라 서있는 형님을 보니 가슴한구석이 짠하더랍니다,
우리 형님 아주 짠순이거든요,
그렇다고 시매부님이 돈을 못버는것은 아닌데
다 잘살기 위해서 하는 일인데,,
너무 짜게 굴어서 탈이지만요
동생인 옆지기가 보기에는 아주 많이 안쓰러웠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