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아무도 없는 시간,

아니 지금이시간,

고요하고 음악만이 흐르는 이시간에

나는 책을 읽다말고 울리는 전화를 받는다,

전화속에서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지금 내곁에 잇다면 ,,

난 결혼이란것을 하고 더 많은 사랑을 배운것같다,

어릴적에는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까불었던것은 아닌지,

지금 이사람,,

갑자기 문득 보고 싶고,

전화벨만 울리면 그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남자,

항상하던 그 시간에 전화가 오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옆에 있어도 종종 옆에 있는지 확인하게 만드는 남자,

지금은 나보다 자기가 더 나를 사랑하게 된것 같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이 싫지 않은남자,

우리를 위해서 주말에 무얼할지 고민하는 모습에 행복해하는나,,

이런것이 사랑이 아닐까

방금 전화를 끈으면서 그가 더 보고싶어졌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코코죠 2006-04-28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봄밤에 이토록 달콤한 고백이라니. 아아, 세상에나, 갑자기 결혼이 하고 싶어졌어요-^^

메르헨 2006-04-28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웃음이 납니다. 이런 느낌이 이런 감정이 몸속에서 퐁퐁퐁...샘 솟아나는
님은 얼마나 좋은 분일까...그냥 생각해 봅니다. 행복하세요...늘...^^
저도 갑자기 짝꿍에게 편지를 쓰고 싶네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날입니다.^^

sooninara 2006-04-28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사옵니다. 전 언제 저랬는지 가물가물..ㅋㅋ

울보 2006-04-2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제가 아직 철이 없는걸까요, 아니면 너무 비현실적인걸까요,,
메리헨님 요즘은 그 종종 쓰던 편지도 쓰지 않고,,힘들어하는데도 시큰둥했던것이 너무 미안해서,,
오즈마님 결혼하세요,,음 저도 하고나니 하니 좋구나를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