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
우울 그 자체이다,
삶이 그냥 그렇다,
그냥 나도 모른다,
모든것이 찌뿌둥하다,
그러나 내 아이 앞에서는 웃는다,
그아이 앞에서 까지 우울함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
오늘도 아이랑 한바탕 열심히 뛰고 들어왔다,
지금은 비디오 보는 시간이라고
자기는 비디오 본다고 엄마는 컴퓨터 하란다,
이 얼마나 착한 아이인가,
아직 어리지만 그어느 누구보다 나를 이해하려 하고
사랑하는 아이이다,
그리고 가장 나에게 사랑표현도 많이 한다,
아무때나 누가 있건 없건
종종 내게 말을 한다,
"엄마. 사랑해,,"
"엄마. 보고싶었어?"
"엄마. 엄마는 이뻐"
이얼마나 고마운 아이인가,
내게 사랑한다 자주말해주고 안아주고 이쁘다 말해주는 사람,
이세상에 내 딸뿐이다,
우리 옆지기도 정말 나 사랑해 라고 물어야 하는말인데,,
내옆에 있어주어서 정말 고맙다 내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