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두사람,

나란히 무엇을 보고 있는건가요,

나를 보지 않고 둘이서 한곳을 보고 있습니다,

저들의 등뒤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이상하게 짠해지네요,

사랑하는 사람아,

나좀 보아주세요,



류가 할머니 귀에 대고 소곤소곤,

내가 "뭐라고 "하니까

"아니야. 할머니랑 비밀이야"

라고 말을 하고는 둘이서 웃습니다,

호호

그래,

나만 빼고 둘이서 한편이란말이지,

그래도 좋다,

할머니집에 가면 종종 서먹하게 혼자 열심히 놀다가 오는데,

외할머니집에 가면 자신의 집처럼 열심히 뛰어다니는 아이,

아마 표현력이 많은 외할머니덕때문일것이다,

내가 힘드니까 내가 업어줄께해도 괜찮다고 하면서 업고 다니시는 엄마,

하지만 우리 어머님 한번도 류를 업어준적이 없답니다,

어머님이 이번설에 하신말씀,,

참 아이들도 그러고 보니 자신에게 애정표현하는 사람을 아주 좋아라합니다,

음,,

엄마가 보고 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설 2006-02-14 1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사진에 느낌이 있어요. 멋져요!

울보 2006-02-14 11: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저도 이사진이 눈에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