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종종 많은것을 아주 사소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오늘 우연히 아이가 카메라를가지고 놀다가 내게 내민 사진에서 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크기가 다른 두개의 손,
하나는 나의 손 하나는 나의 딸의 손,
지금 아이가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손이 이렇게 컷내하고 아이의 손을 잡아본적이있다,
언제나 늘 내옆에 있기에 가끔 아이가 많이 자라고 있다는것을 잃어버릴때가 많다,
오늘도 "엄마 손"하면서 내 손을 가져다가 저러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웃었다,
그런데 가만히 내손을 들여다보니 어느새 저렇게 나이를 들었구나 하는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저렇게 작은 손일때가 있었는데
저손에 세상을 다가져보고 싶어서 정말로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는 어느샌가 두껍고 거칠한손이 되어버린 지금,,
커다란 저손을 잡아야 하는 안정하는 내딸의 손을 잡으면서
나는 옛날의 내 꿈을 떠올려본다,
이제는 제법커서 저손으로 모든것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는아이,
언젠가 저아이도 자신의 손을 보면서 나 같은 마음을 갖겠지,,
난 우리 엄마의 손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내아이는 그러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