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에게 실수를 했다,

말을 하고 나니 내가 얼마나 잘못을 했는지 알겠다,

아차 싶었다,

하지 말아야 할말을 꺼내버려서,,

수화기 너머 옆지기가 갑자기 말이 없다,

하지 말아야 할말을 내뱉고 전화를 끊고,

자꾸 신경이 쓰인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

화가 많이 난모양이다,

또 보낸다.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

그런데 옆지기 답장이 왔는데 더 마음이아프다,

전화를 하고 싶은데 괜히 미안해서,

다행히 류가 아빠 보고 싶다고 전화를 한단다,

그 핑계로 전화를 했다,

옆지기가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너무너무 미안하다,

부부사이에도 하지 말아야 할말이 있는 법인데,

정말 어제는 내가 아주아주 잘못했다,

옆지기가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오늘 집에 오면 얼굴을 어찌보나,,

화 안났다고 하지만,,그래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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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3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11-1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속삭이신님 ,열심히 사과하고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알기에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철없이 던진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야클 2005-11-1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울보님네 저녁밥상 맛있는 반찬이 가득할 것 같은데요? ^^

울보 2005-11-13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오늘저녁은 우리 옆지기 애인만나러가요,,,
애인이 맛난 고기 사준다고 해서 우리 모두 저녁은 외식이랍니다,,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