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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슬립 ㅣ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1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월
평점 :
하드보일드란 무엇일까우선 그것을 알아야겠지요,,
왜 우리는 레이먼드 챈들러를 하드보일드의 대가라고 이야기 하는지를.
원래 ‘계란을 완숙하다’라는 뜻의 형용사이지만, 전의(轉義)하여 ‘비정 ·냉혹’이란 뜻의 문학용어가 되었다. 개괄적으로 자연주의적인, 또는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을 무감정의 냉혹한 자세로 또는 도덕적 판단을 전면적으로 거부한 비개인적인 시점에서 묘사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수식을 일체 빼버리고, 신속하고 거친 묘사로 사실만을 쌓아 올리는 이 수법은 특히 추리소설에서 추리보다는 행동에 중점을 두는 하나의 유형으로서 ‘하드보일드파’를 낳게 하였고, 코넌 도일파의 ‘계획된 것’과는 명확하게 구별된다. 원래 이 장르는 1920년대 금주령시대의 산물이라고 하며, 헤밍웨이와 도스 파소스 등 미국의 순수문학 작가들의 문학적 교훈을 적용시키려고 한다.
이 방법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추리소설은 D.해밋의 《플라이 페이퍼 Fly Paper》(1929)라고 하며, 이 외에도 R.챈들러, J.C.가드너 등이 활약하였다. 해밋은 이밖에 《마르타의 매》(1930) 《유령의 열쇠》(1931) 《그림자 없는 사나이》(1932) 등을 내어, 하드보일드파 탐정소설의 제1인자로 인정받았다.
우선 이렇게 하드보일드가 무엇인지를 알면 왜 우리는 챈들러를 좋아하지 않을수 없는지를 알수가 있다,
어쩌다가 마지막편을 제일 먼저 읽어버렸지만 그래도 후회는없다,
이제 챈들러의 소설첫번째를 읽었다,
언제나 오묘하게 뒤섞인듯한 이야기 끝난듯하다가 보면 끝이 아니라 아직도 얼기 설기 얽혀 있는 이야기 그러나 아주 침착하게 풀어가는 모습,
어찌 이를 좋아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런데 말로는 탐정이라기 보다는 경찰에 더가까운것이 아닐까라는생각을 하게 된다. 몸으로 부딪쳐가면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사람. 그리고 그의 친구들도 그의 도움을 너무 많이 받는다. 경찰이 해야 할일들을 말로가 혼자 다하는듯하기도 하다,.
어쩌면 이책은 말로를 위한 이야기이니까 그의 시선으로 보아야 하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그래도 결말을 보면서 또 한번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