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나타나며 눈이나 구강점막 특히 비점막에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눈과 구강의 가려움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은 주로 아침에 나타나고 일년내내 하루 1시간 이상의 증상이 있다.
현대 의학적으로 분석해도 평소에는 건강하게 지내다가 과로가 겹치거나 감기가 오래 지속되면 체내의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이러한 질환인 나타난다. 초기에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나타나고 재채기 횟수도 1-2회 정도지만 만성화되면 천식, 호흡기 장애,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기도 한다.
주로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거쳐 만성 비염이, 그리고 이 만성 비염이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즉, 축농증으로 코에 농이 생겨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후비루(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가 생기게 된다. 이럴 때에는 머리가 무겁게 되고 냄새도 잘 맡지 못할 뿐더러 머리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억력이 감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