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30분 기상.

오늘은 너무 일찍 일어났다,

류가 어제 일찍 잠이 들더니 일찍 일어났다. 그러고는 자을 자지 않는다. 책을 가져오고 퍼즐을 들고오고,

그래도 날 힘들게 하지는 않는다,

괜실히 미안해 진다. 류는 내가 옆에 누워있으면 심심하지 않으면 날 그냥 나두는 편이다.그래서 종종 너무졸리면 그냥 류를 혼자 놀게 두고 나는 잠을 잔다. 그러고 일어나면 아이는 조금 어질러는 놀아짔만 그래도 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고 혼자서도 잘논다. 참 기특하다. 류가 더 어릴적에는 가능하지 않던 일이다. 어제 꿈때문에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햇다. 그동안은 꿈을 별로 꾸지를 않았었는데 이제는 꿈을 꾸느라 잠을 자지 못한다 그래서 잠을 자도 더 피곤하다. 그리고 꿈이 내 의식속에 있던것이 표현된다는것이 맞을까 요즘 누군가때문에 종종 신경을 썻더니 자꾸 비슷한 꿈을 꾼다. 꿈을 꾸고 나면 기분이 그렇다. 그냥도 그 사람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싫은데 꿈속에서도 나를 그냥두지 않아서 속이 상한다.

아 지워버리자. 잊어버리자..

류는 지금 혼자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고있다,

햇살은 이쁘던데..놀이터에나 나갔다 올까?

공원에 산책이나 갈까 생각중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hika 2005-04-13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산책가고 싶어요... 하울처럼 공중산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울보 2005-04-1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산책하고 돌아왔어요..
류친구맘 만나서 점심도 얻어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