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국



필요한 재료

시래기(말린 무청) 300g, 된장 2큰술, 멸치다시마국물 4컵, 쌀뜨물 1컵, 대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_ 시래기는 푹 삶아 그 물에 3시간 이상 담가두어 푹 퍼질 정도로 부드러워지면 건져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3cm 길이로 썬다.
2_ 냄비에 멸치다시마국물과 쌀뜨물을 붓고 끓으면 된장을 풀고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3_ ②에 시래기를 넣어 끓이다가 대파를 채썰어 넣는다.
4_ 모자라는 간을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춰 한소끔 더 끓인 후 그릇에 담는다.




멸치다시마 국물 내기


필요한 재료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10cm 1장, 청주 1큰술, 물 6컵


이렇게 끓이세요
1_ 다시마는 젖은 가제로 닦은 뒤 가위집을 넣는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뗀다.
2_ 멸치를 기름 없이 팬에 볶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넣고 약 10분 정도 끓인 뒤 다시마를 건져내고 한번 더 끓인다.
3_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가제에 밭쳐서 맑은 국물만 받아낸 뒤 비린 맛이 남아 있으면 청주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SOS! 이럴 땐 이렇게!


1_ 멸치 비린내가 나요!
멸치를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비린 맛이 날 수 있다. 머리와 내장을 떼고 비늘도 손톱으로 대강 긁어낸 뒤 기름 두르지 않은 팬이나 냄비에 달달 볶아 비린내를 날려보낸다. 단, 디퍼리로 국물을 낼 때에는 통째로 넣되 청주나 생강즙을 넣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2_ 육수가 걸쭉해요!
다시마를 오랫동안 끓이면 끈적거리는 점액이 빠져나와 국물이 걸쭉해진다. 물이 팔팔 끓을 때 다시마를 넣어 10분 정도 끓이다 건져낸다. 건져낸 다시마는 버리지 말고 찬물에 씻어 채썬 뒤 간장조림을 하거나 다른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다.


3_ 국물이 뿌옇고 탁해요!
멸치다시마국물을 끓인 다음 깨끗한 가제나 면보에 걸러서 맑은 국물만 받아내야 육수가 탁하지 않고 깨끗하다. 또한 멸치비늘 등이 걸러지기 때문에 비린 맛도 덜 난다. 이것이 번거로울 때는 아주 고운체에 거르는 것도 방법.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5-04-0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도 친정에 가서 엄마에게 많은 시래기를 얻어왔다,
엄마가 삶고 손질까지 다해놓은것을 염치 없지만 그래도 시중에서 사는것은 너무 뻐셔셔 먹지를 못한다,
그래서 엄마에게 가지고 온다,

미설 2005-04-06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수한 시래기국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말씀대로 좋은 시래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먹어본지 한참 된것 같습니다..

울보 2005-04-06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전 친청엄마가 노상 만드셔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