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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이쁘지요,,



어느새 저렇기 이마랑 눈가에 주름이 늘었는지 모릅니다,

딸둘 낳고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엄마,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면 눈에 눈물이 납니다,

그저 당신의 인생이 너무 고닯았기에 그것을 아는 딸둘은 당신이 그저 안쓰럽습니다,

제가 결혼이란것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당신이 더 눈에 선합니다,

너무 어릴적에 남편을 잃고 외할아버지의 힘에 어쩔수 없이 하신 재혼에 나이차이가 너무많다보니,,

당신이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편안하게 지내실나이에..

그저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계신 당신을 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제 살만하니 그냥 편안하게 쉬면서 놀면서 사시라 하면 그래도 일하는순간이 더 편하다 말씀하시는 당신 그저 당신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나의 어머니라는것이 항상자랑스럽습니다,

전 한번도 당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하다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해서 너무 애쓰셨습니다,

그저 지금도 딸걱정에 한시도 편할날 없는 당신,

그저 전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가끔 농담삼아 던지는 한마디에 웃어넘기시는 당신,,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이 제곁에 있어서 저는 정말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저희의 옆에 있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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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4-04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이 엄마를 생각하시는 마음..참 깊고 깊습니다.
주무시는 표정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울보 2005-04-04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누구나 다같겠지요..
모두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너무나 소중하잖아요,
아마 결혼전보다는 결혼후 그 소중함을 더 절실하게 느끼겠지요..

마냐 2005-04-05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또 많이 생각이 바뀌는데
실제 엄마 만나면, 틱틱거리기나 한다지요. =,.=

울보 2005-04-05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이나 지금이나 엄마에게 맏딸이자 막내딸입니다,
동생보다 애교도 제가 더 많고요,,어리광을 더 부리는터라,,동생이 더 어른스럽지요,,,

이안맘 2005-04-05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머니께 사랑한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말에 마음한구석이 아릿합니다. 오늘은 저도 사랑한다 전화한통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