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공주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3
그림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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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제목이 찔레꽃 공주일까?

숲속에 잠자는 공주랑 무엇이 다르지,,,아하 다른것은 조금 있다. 왕과 왕비가 어렵게 공주를 얻었다 그래서 많은이들에게 자랑하려고 잔치를 열었다 그런데 요정들도 초대를 하려는데 금으로 만든 접시가 열두개 밖에 없어서 열세명의 요정중 열두명만 초대를 한다. 초대받지 못한 요정은 화가 나서 잔치날 찾아가서 공주에게 저주를 내린다. 공주가 열다섯이 되는날 죽는다고 , 그런데 마지막 남은 요정은 백년동안 잠이 든다라고 소원을 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내가 마지막 열세번째 요정이라면 화가 날것 같다.누군 요정이고 누군요정이 아닌가? 초대를 하려면 다 하고 하지 않으려면 다 안해야지,,,류도 책을 읽다가 친구랑은 사이좋게 지내야해..

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무튼 이야기는 숲속의 잠자는 공주랑 비슷하게 전개가 된다.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왕자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100년이 되는날이기에 모든 문이 스르르 열린다. 그리고 편하게 공주에게 가서 공주를 키스로 깨운다 그리고행복하게 잘산다는 이야기 이다,

그런데 끝이 조금 그렇다. 왕자는 정말 운이 좋았다. 그동안 공주를 구하러 가던 왕자들은 100년이 되지 않아서 다 다치고 마지막 왕자는 100년이 되어서 아무고생없이 공주를 구한것 아닌가. 이것도 운이란 말인가..

그림은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조금은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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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3-30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이 아니라 100년째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한 왕자의 승리입니다.
정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치게하는 좋은 책으로 보입니다.
정보이론신봉자 하날리 씀...

울보 2005-03-30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우연히 들었다는데요,,
정보를 들은것이 아니라 싸우겠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저절로 문이 열렸답니다,,,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