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법말을 잘한다,

요즘은 아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웃음이 나온다,

오늘도 문화센타에서 봄맞이 행사로 화분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난 아줌마다. 그래서 열심히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받아가지고 왔다,

그런데 우리 아이하는말 "엄마. 왜 돈안내"

그래서 "오늘은 그냥준다고 했어"

하니까 " 그럼 꽃말고 아이스크림 달라고해"

하는것이 아닌가...히히 그렇지 류에게는 화분보다야 그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최고지..

그리고 몇분전에는 텔레비전에서 다이어트에 관해서 연예인들이 방법을 설명하면서 운동을 하는 모습을보더니..

뜬금없이 "엄마도 이렇게 해봐"

비행기 타기란다,,

나도 아이처럼 같이 했다,

그리고는 "엄마 봐봐"
이모습도 준비자세이다,

지금 아랫도리를 벗고 있어서 더이상은 찍을 수가 없었다,

어찌 바지는 입으려 하지 않는지..

그리고 한참운동을 하더니 배가 고픈지 우유를 달라고 한다,

그래서 못들은척을 했더니 "엄마. 배고파. 우유줘..아이참"하는것이 아닌가..

정말 아이가 자라고 있구나..

이제는 슬슬 아이앞에서도 말을 조심해야지....

오늘도 난 류때문에 많이 웃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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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3-1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알짝 엉덩이가 보이는걸요? ^^

울보 2005-03-1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