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다,
바람이 아직 차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리의 사람들이 춥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걸음들도 그리 빨라지지를 않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류의 친구네 집에 갔었다,
점심을 먹자고 전화가 와서,,맘들이랑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었다,
아이들이 유치원 갈나이가 되면 엄마들이 오전에 한가로운 모양이다,
운동도 하고. 마실도 다니고,,아이들이 돌아올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보인다,
그러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매일 만나는 사람들끼리 무슨 할말이 그리 많으리만은 만나면 또 할말이 생긴다.
오늘도 아이들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남편이야기 텔레지전이야기..등등.
그러다가. 어릴때 아이를 이쁘게 꾸며주는지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다 어릴때는 서로가 동네 맘들이 만나면 할말이 없어서 좀 무엇이라고 그래야 하나 밍숭밍숭 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먼저 "어머, 아이가 참 이뻐요,,"라든가,,"너 정말 귀엽구나"라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데..그렇지 않고 아이가 언제나 노상 좀 꾸미지 않고 다닌다면 할말이 없단단다,
그래서 우리 모두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었다,
하나일때 열심히 꾸며주어야지 그것도 아이가 둘셋되면 안된다고,,
맞는 말인거 같다,
이렇게 하루데 한 두시간은 맘들과 수다를 떨면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