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는 류의 세배덕분에 모두가 즐거웠다.

어르신들이 어디서 배운거냐,엄마가 얼마나 훈련을 했느냐..

난리도 아니었다.

류는 작년부터 세배를 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하는 절이 보통이 아니었다.

옆집아주머니의 가르침대로 얌전히 절을 하고 반절까지..

모두가 류의 절하는 모습을 보고 귀엽고 이쁘다고

세뱃돈을 너무나 많이 주셨다.

우리 딸하는말 "돈으로 뭐할까?"

하고물은니,,"책"

나의 세뇌교육의 승리..

그러나 저러나 어른들이 너무나 많은 돈을 주셔셔 나는 몸둘바를 모르겠다.

류는 어제 오늘 세배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정말 재롱부리느라 ..

고생많았다.

그래도 참 기특한 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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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2-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귀엽네요. 벌써 세뱃돈으로 책을 사려하고 ㅎㅎ
그런데 제 알라딘 메인이 이상해서 최근 브리핑이 하나두 안떠요. 울보님꺼는 어때요?

조선인 2005-02-1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마로는 절할 줄 알면서도 낯가림이 심해 세배는 안합니다. -.-;;

울보 2005-02-11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전 괜찮은데..
조선인님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우리 류는 스타성이 강한가봐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