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아이를 재우면서 졸았다.
눈을 뜨고 일어났는데. 아침인지 새벽인지 잠시 헷갈렸다.
아! 아직 밤이구나..
아이는 오늘 약 만 먹으면 잔다,
감기약이 독한 모양이다.
그러니 약만 먹고 조금 있다보면 졸립다고 하니말이다,
그동안 아프지 않고 괜찮았는데..
한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약을 먹어서 걱정이다.
지금도 혼자서 잘 자고 있다.
나는 속이 안좋은 모양이다.
하루종일 방안에만 있었는데 뒹굴 뒹굴 움직이지도 않고 이러니 살은 찌고 소화는 되지 않고 머리는 무겁지..
이제좀 알것 같다,
겨울은 이래서 싫다.
너무 움직임이 없어서 ..
고작 청소하고 밥하고 그러면 움직임이 전부다..거실이 넓어서 걸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운동을 해야 하는데..
자꾸 나태해지는 내가 싫다.
오늘은 정말 후회하고 속이상하다.
운동해야지..
집안에서 할수 있는 운동이라도 조금씩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