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석류

벌써 5학년이 된딸,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갔다
어쩌면 아이보다 엄마가 더 두근두근 거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반발표가 나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들
신경을 쓰고 싶지 않지만 쓰인다,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학교가 아니라, 3반까지 있는 우리학교 많은 학년은 4반까지도 있다
그래서 모두가 한가족 같고 다 알고 지내니 좋은데, 소문이 너무 많이 나서 탈이기도 하다,

선생님도 이미 엄마들 입에서 누가된단더라 라는 말에 다 알고 있었어,. 조금은 어쩌나 걱정이 된다

일이 아주 많은 부장선생님이라서,

올해 우리 학교 오시진 5년 류가 입학할때 전근을 오셨다
그런데 그때부터 학교 행사를 도맡아하셨고 언제나 행사가 있으신날은 솔선수범인지 아니면 그일을 하시기에 그런지 항상 제일 먼저 눈에 띄었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저학년 담임을 하실때는 일교시는 수업을 못할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진도나가기도 벅차다고,,
에고 참 어쩌나,,,

5학년 만만한 공부를 하는 나이가 아닌데

엄마들은 스스로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는데 정말 그래야 하나 를 걱정해야 한다,

오늘 학교에 간딸 갔다와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겠지,,

그래도 걱정은 안한다,

잘 해나가리라 생각한다,

옆에 있을때는 잔소리를 하지만 나가서는 스스로 똑부러지게 한다는것을 믿기에 엄마는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 하는데 아직 실천을 잘 하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도 잔소리를 하고 학교에 보냈는데 그래도 서로 웃으며 잘 갔다와 잘지내 사랑해를 반복했다,

지금쯤 짝궁도 정하고 5학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고 있겠지,,

딸 올한해도 잘해보자,,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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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3-03-06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알라도 중학교 첫날 두근두근했습니다.
하교 시간만 열심히 기다렸네요. ^^

우리의 딸들의 힘을 믿자구요, 화이팅!

울보 2013-03-06 23:42   좋아요 0 | URL
코알라도 중학교를 갔군요,,
중학교 생활 왠지 엄마가 더 두근거릴것 같아요,
잘 해낼거예요, 우리의 든든한 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