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모차 없이 아이랑 밖을 나갔다 왔다.

이유는 세금도 내고 우유도 살려고 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햇살도 따스하고 바람도 없고. 간만에 햇살을 온몸으로 받았다.

류도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동안 너무 방안에만 있었던 모양이다.

우체국볼일도 있어서 가야하는데 안아 달라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하고 가는데 류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뛰고 걷고,,,

정말 즐거워했다.

우리 모녀는 타인들이 알만큼 큰소리로 노래 불으면 걷는걸 좋아한다.

그러면 류도 싫증없이 잘걷기에//..

그리고 류가 힘이 들어할정도에는 잡기 놀이도 한다.

그러면 아이는 놀이에 흠뻑 빠져서 힘든걸 잊는다.

오늘은 그래서 온몸으로 햇살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도 좋아라 해서 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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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2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날씨 참 포근하죠? 즐거운 나들이 하셨네요^^

울보 2005-01-26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내일도 좋다고 하던군요. 말일 까지는.....그래서 하루에 한시간씩 나가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