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결혼식 장면을 보고 무심결에 딸아이가 "난 아빠랑 딴딴딴 ~, 할거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럼 엄나는?"

하고 물었더니 거침없이 할머니랑 하는거 아니겟어요.

참 아무리 딸아이는 아빠를 좋아한다지만 벌써 부터 아빠만 찾으니 하루종일 자기 옆에서 엄마가 얼마나 많이 도와주고있는데 .............

좀 슬펐다.

나도 아직 철이 없는건지 어린딸아이 말에 상처 받고 ...지금은 잠이 들어 쿨쿨 자고 있는데 나쁜 꿈을 꾸는 모양이다.

울고 있다.

가서 안아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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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1-1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좀 지나면, 친구랑 할겁니다.

그럼 더 슬포요ㅠㅠ

울보 2005-01-13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까요? 눈물이 많은 엄마를 둔 우리 딸 그때는 엄마 눈물 딱아주기 바쁠것 같네요?..............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