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학교 녹색봉사활동을 마치고,

금요일에도 했었는데 그날은 비가오고 길이 미끄러워 고생을 좀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푹하다,

벌써 4학년 봉사활동도 마지막이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청소를 하고 아이 책상정리를 하다가

높게 쌓여있는 책들,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일주일에 열다섯권을 빌린다,

그리고 주중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3권씩 빌려오는데 학교 도서관은 일학년때는 내가 함께 다녀주었지만 요즘은 스스로 알아서 읽고 싶은 책을 빌려온다,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는 아이,

누군가는 부럽다 하지만 나는 살짝 걱정도 된다,

그래도 꾸준히 읽고 생각하는딸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다

요즘은 자주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 그렇지만,

우리동네에는 도서관에 조금만 엄마가 발품을 팔면 가볼만한곳이 많다,

처음에 이도서관으로 옮기고도 책때문에 고민이많았는데 도서관이 너무 작다 보니 책의 양도 그렇고 책의 상태도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도서관이 통합이 되면서 그래도 빌리고 싶은 책이 있으면 빌리거나 원하면 구입도 해주시고 책배달 서비스도 해주신다, 그런면에서는 참좋다

학교 도서관 또한 어딘지 모르게 잘 운영되어가는것 같지는, 그래도 언제나 책은 많이 구입을 하시고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시는것 같은데 활용을 너무 안하시는것같아 속상한데,,도서관은 가는 아이들만 가는곳 정도로 생각을 한다고 해야 하나,

잘 활용을 했으면 하는것이 엄마의 마음인데 요즘 아이들 학원이나 뭐다 해서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어서 일까 책을 많이 소홀해 하는것 같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읽기를 시키는 부모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전혀 관심이 없는 부모도 있으니,,

가끔은 안타까울때가 많다,

오늘부터 4교시 수업이라는데 조금있음녀 아이들이 올것이다,

또 시끌시끌 해지겠지만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내 사랑스러운 딸

몇번을 반복해서 읽고 또읽고,

늦게 구입을 해서 괜히 샀다 했는데 요즘 너무 푹빠져 살고 있는데 또 어떤 책을 찾아 줄까 고민하다가,요즘 눈여겨 보는 책

이시리즈

읽어보고 싶다고해서

이겨울이 가기전에 읽혀야지

도서관에 가서 찾아 볼까 싶다,,,,,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는데 집에서 뒹글뒹굴 책읽으면 놀아야지,,

그러면 살이 찔텐데 그것도 걱정이다,,ㅎㅎㅎ

이제 서서히 정리 해야 지 아이 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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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12-17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가 집에서 책이랑 뒹굴뒹굴 하니 아이도 똑같이 책이랑 놀리라 느껴요.
어머니부터 둘레 예쁜 곳들 즐거이 마실 다녀 보셔요~ 그러고는
고 마실 이야기를 딸아이한테 들려주면
딸아이가 천천히 '책 들고 마실 다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울보 2012-12-17 19:00   좋아요 0 | URL
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면 방콕 스타일이라 류가 어릴적에는 일부러라도 나갔었는데 요즘은 잘 안되고 그냥 하루 종일 방에 앉아 있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면 사람이 더 우울해지고 힘들어지는데 잘 알면서도 요즘 못고치고 있는 병아닌 병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