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즘 정말 놀이터에 상주하고 있다,
오후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을 챙겨 먹이고,
공부를 시작한다,,
류는 자기가 해야 할일이 뭐냐고 묻고는 순서대로 하려고 노력은 한다,
아직 어린아이랑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그래도 시간 맞추어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잘 안될때도 많다,
그리고 2학년 동생은 피아노에 영어 학원에 태권도 사이사이 학습지도 풀어놓고,
그런데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자주 배가 아픈것을 보면 요즘 많이 피곤한 모양이다,
그래서 오늘 엄마를 만나 살짝 이야기를 했다,
너무 피곤해 보인다고,,
그리고 3학년 아이는 월수금 오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한다,
내가,,,
본인은 공부는 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아 많이 속도 상하고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엄마에게 약속한것이 있어서 가능하면 쉽게 가르쳐 주려고 노력을 하는데
공부란것이 본인이 하지 않으면 안되는것 이기에,내가 아무리 설명을 반복해도 본인이 알려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화려는 모습은 대견한데,,
꾀를 부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딸은 월수금 영어학원을 가고,,
아이들이 일과가 끝가갈 무렵 열심히 공부한날은 놀이터에 가서
놀아준다,
놀아준다기 보다는 노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몇일 부침개에 떡볶이,,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까지 간식을 챙기다 보니
요즘 놀이터는 엄마들의 수다방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가끔 우울할때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고 오면 좋은데,ㅣㅣ
어떤날은 더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도 있다,,
오늘은 간식을 챙겨 맛나게 먹고 일곱시까지 딸이 학원에 다녀와서 한 40분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게 해주고 들어왔다,
오자 마자 목욕을 하고,
플릇 수업을 받는중,,
제법 그럴듯한 소리가 들린다,
ㅎㅎ 많이 발전 했는데,,
참 좋다, ,,
이 여유로움 매일이렇게 아이랑 티걱태걱거리지 않고 여유롭게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