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이상하게 바쁘다
화요일에는 점심약속으로,
수요일에는 아이 악기 수리한것 찾아오고, 학교 총회가 있어서 잠시
공개수업을 한후 총회를 시작하는데
공개수업만 듣고 올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총회까지,
그래도 새학년이 되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누구신지 어떤 생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실건지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봉사활동 단체에도 가입을 하고
집에 오니 시간이 늦었다
오후에 돌보아야할 아이들이 이미 와있는데 류가 잘 챙기고 있었다,

그리고 목요일은 도서관 설명회에 잠시 다녀오고,
류 선생님과 상담이 있어서 잠시,또

선생님과는 안면이 있어서 녹색봉사활동할때 만났던 선생님이라 그리 불편하지는 않는데 선생님

나보다 연배도 있으시고 좀더 빨리 아이를 키워보신 입장에서 들려주신 이야기는 많이 힘이 되고 약이 되었다
지금 내가 이렇게 전전 긍긍 하지 않아도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될 부분과
아이를 키우면서 지켜야 할 부분을 아주 콕 찝어 들려주셔셔 감사했다
그리고 맞은 금요일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어젯밤 그냥 거실에서 잠이 들었느데 딸이 그옆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ㅎㅎ

깨우지 일어나 아이 밥을 챙기고 옷을 챙겨두고
재활용을 하고
아이 학교에 가고 홀로 다시 이불속으로 몸이 이상하게 쳐진다
날씨탓이겠지 하고,,
올해부터는 절대로 우울하다는 말 안하기로 한 나
아직까지 한번도 우울하다는 말을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좀 기분이 다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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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03-25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과 몸이 처질 때에는
이렇게 처지는 대로
잘 살피며 사랑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