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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도둑 놈! 놈! 놈! ㅣ 읽기의 즐거움 6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유혜자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이름이 좀 어렵긴 해도
이번에 내가 만난 내 기억속에 오래 남을 작가가 되었다
http://www.aladin.co.kr/author/wauthor_product.aspx?AuthorSearch=@46817
그가 쓴 많은 작품중에서 몇권이나 읽었나 한번 찾아봤다
우리집에도 몇권이 있다 .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더 많이 읽어보고 싶다
아이는 이책을 읽고 배를 잡고 웃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우선 책을 소개 한다면 이책은 먼저 주인공소개를 시작한다, 주인공을 소개하면서 함께 첨부된 그림은 아이들 시선을 사로 잡는다,
독특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는 무퍼파 아이들이 어느날 우연히 이본카라는 소녀가 사라진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사라진 이본카를 찾기 위한 탐정놀이를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증거를 수집하고 탐문을 시작하는데 어른들의 반응은 시원찮다,
그러던중에 리제라는 여자아이의 제보가 이본카라는 아이가 우연히 우체국을 털 도둑들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자기가 우체국도둑을 잡겠다고 한말을 했다는것이다
그후로 무퍼파 아이들은 우체국을 털 도둑들을 찾는다,
무퍼타 아이들은 학교 수업도 빼먹고 단서를 찾아 나선다
그시간 이본카는 무모하게 덤볐던 우체국도둑들에게 잡혀 키티라는 여자집에 갇혀있었다
우체국도둑들은 우체국을 털때까지 이본카를 잡아둘 생각이었다, 아이들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이본카가 있을 만한 장소와 우체국도둑들을 찾아 우체국도둑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드디어 우체국도둑의 이름을 알게 된다, 이름이 같은 오토세명, 오토세명은 우체국의 현금수송차량을 털 계획이다 그들은 매일 같은 시간에 식당에 들려 술을 마시고 당구를 친다 아이들은 오토의 계획을 알고 그들의 도둑질을 막으려고 한다,
과연 도둑들은 돈을 훔칠 수있었을까
그리고 키티에 집에 갇혔던 이본카는 구할 수 있을까,
이야기는 서서히 결말을 향해 다가간다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바보스러운 도둑들 오토와,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말썽꾸러기에 장난꾸러기 무퍼타 아이들의 정면 대결이 시작되는걸까
이본카는 그대로 키티네 집에서 머무르면서 아직도 탈출계획을 세우지 못한것일까 그냥 누군가가 구해주기만을 원하는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면
꼭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장면의 변화를 통해서 결말을 맞이 한다,
돈도 찾고 이본카도 찾고,
그리고 무퍼파 아이들을 도와주었던 쌍둥이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누군가의 집에 무단침입한것. 타인의 나무열매를 딴것, 등등 아이들은 재미로 저지른 일이지만 그것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이며. 그것도 도둑질과 별반다를것이 없다고 아이들에게 말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은 아직 아이들이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았나,
잘못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겠다, 아무리 재미라고 하지만,책의 작가는 말한다 아이들의 장난도 도둑들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는것을
그리고 책속에 등장한 도둑은 너무 어리숙하다, 그래서 더 재미를 주는것 같다,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에게 주는 교훈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