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방학을 삼일 앞두고 이번주는 매일매일이 4교시 수업이란다,
3교시 끝나고 밥을 먹고, 한시간 수업을 하고 하교를 하는딸
그런데 딸이 매일 도서관에 들려서 만화책을 읽는지 집을 느즈막히 오고 있다
이런,,참
시간이 나니 여유롭기는 한데 너무 과하다 싶기도 하다,
오늘은 아랫집 엄마랑
동대문을 다녀왔다
동대문에 가면 완구도매상이 있다고 해서
정말 말로만 듣던 그곳을 오늘은 가는구나,,,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일호선을 타면 동대문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가야 하고
6호선을 타면 동묘앞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가야 한다
우리는 4호선을 타고 가서
동묘에서 내려 6호선쪽으로 가서 6번 출구로 나왔다
아하,,
생각보다 작았지만,
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엄마들이 정말 바디딜 틈이 없다고 해야 하나,,
동묘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첫번째 완구가 제일 많은 곳은 유명완구를 도매상으로 하는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다,,

음,,
내가 보고자 했던 완구들은 그곳이 더 비쌌다
그리고 보드게임들도 마트보다 그리 저렴하지 않았고 어떤 제품들은 인테넷보다 비쌌다,
그곳을 나와 문구들이 많은곳은 저렴하기는 했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판매하는것들중에는 저럼하게 살 수있는것들이 많기는 했다
그런데 다량구매하면 낱개 구매보다 저렴하게 주었고
아무래도 다량구매로 사야하는것들도 있어서,,
날이 날이니 엄마들이 참 많았다, 구경하는것도 힘들고,
정신도 없고,,
그래도 즐거운 발품을 팔고,,
원단시장이 있는 종합시장으로 가서,,
커튼을 만들 원단을 살 엄마와 함께
나도 가격이 저렴한 천을 두마 샀다 체크로 된것,,한마에 4800원, 한마에 2000원짜리 참 이쁜 원단들이 많았다 바늘질만 잘한다면야 뭐,,
아무튼 난 체크원단 두마를 끈어와서,
류 책상에 해주었다
끝부분을 바느질 감침질로 곱게 접어서,,
ㅎㅎ 그런데 생각밖으로 참 이쁘다,,,
길이도 폭도 딱이다,,,
그렇게 장을 보고,,
집에 와서 다시 류 그동안 잘 놀지 않던 장난감들을 꺼내 보았다
창고에 그냥 두자니 아깝고 류가 아직 동생들 주는것은 원치 않은것들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와 한참을 장난감가지고 동생들이랑 놀았다,
참 아직 어리구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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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2-21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사진이염! 사진!
책상보 사진으로 보고 싶단 말이예요. ^^

울보 2011-12-22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사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