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매일 그러지 말자 말자,
반성하고 기다려 주자 기다려 주자, 라고 반성을 하는데
또 울컥해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러지 말자라고 배우고 익혔는데
또 그러는 날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잠들지 못합니다
속끓이고 화낸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넌 뭐니 반문하면서
잠들지 못하고
또 우울해하고,
슬퍼하고 아파하고 미안해하면서
잠들지 못하는 나를 보면
참 ,
그냥 잠들고 싶은데 잠은 오지 않고 눈을 감으면 자꾸 못된생각이 머리속으로 들어와
잠들지 못하게 하고,
그래서 그냥 깨어있으려고요,
그러다 보면 잠이 들겠지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지만 않으면 되니까
아이 학교 보낼 시간에 일어나 아이 학교가는것 챙겨주고 다시 또 하루를 시작하면 되니까,
일요일에는 시댁에 가서 김장도 해야 하는데,,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비실비실거리면 안되는데
정신차려야 한다,
다시 다짐하자 절대로 아이에게 화내지 말자, 소리지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