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어느날 보니 아이의 키도 덩치도 모두 자라 엄마를 따라오고 있더군요,
아이가 태어났을때 그설레임
그리고 자라면서 옹알이 하는 모습 걷는 모습에 신기해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했었는데,
그시절에는 아이의 소중함만을 생각하고 건강한것에 감사하면서 언제나 행복했었는데
요즘 학교에 다니면서 제가 너무 많이 변해버렸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자꾸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욕심도 많이 생기고 바라는것도 많아지고,정말 나쁜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매일밤 매일밤을 고민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내게 준 또 다른 행복은 그림책이란 책을 만나 그림책을 읽고,
즐기는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가 자라고 나니 그림책을 볼려면 도서관을 가거나 서점에 가서 몇시간씩 유아 그림책코너에 앉아서 그림책을 읽고 또 읽고 오고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그림책은 갖고 싶지만 돈이 웬수지요,,ㅎㅎ 

아이도 종종 도서관에 가면 유아열람실에서 한참을 그림책을 보다가 오곤합니다
요즘 엄마랑 자꾸 투닥거리면서
아이가 손에 드는 그림책이 있는데,, 

이책,
가장 최근에 출간된 그림책인데
이책을 읽고 읽으면서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종종 자신의 어릴적 비디오를 보면서 흐믓해하지요, 

정말 엄마가 자신이 첫발을 내딛는날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직접느끼지는 못하지만 간접으로 느끼지요 ,화면을 통해서,,ㅎㅎ 

우리아가들에게 엄마들이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어릴적 마트에 갔을때 카드에서도 자고, 피곤하면 어디서든 잠을 자던 딸
지금도 마찬가지지만,,ㅎㅎ 우리는 언제나 말을 한다 넌 사랑받기 위해서 이세상에 태어난 아이라고 ,,,,아이가 그마음을 오래도록 느꼈으면 좋겠다,

언제들어도 행복한말,
사랑해
우리리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말 사랑해 

그리고 질리도록 들어도 더 듣고 싶은말 

요즘 우리딸이 가장 듣고 싶은말이 이말이랍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화가나도 화내지 않고"사랑해"하려고 노력중인데ㅡㅡ,잘 안될때가 많아요,,ㅎㅎ  

ㅎㅎ 

이렇게 귀여운짓할때도있었는데,,
그림책속에 등장하는 친구만큼 자신도 귀엽단다,,그래,,그래,

그리고  

또 다시 한번 느낄 수있는
아이와 엄마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책,,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림책
엄마의 마음을
내아이의 마음을
서로 소통하면서 느낄 수있는 그림책들
엄마라는 이름으로 .
우리곁에 온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을 느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들이다 

이책을 꼽은 내딸
요즘 마음이 많은 외로운가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주고 더 많이 안아주어야겠다ㅣ,, 

 

사랑한다, 

 

기억해라 딸아,
엄마 아빠는 무슨일이든 첫도전에 힘들고 넘어질때도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줄거야
그리고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줄것이다 잊지 말고 기억해라,
엄마 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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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1-10-24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제가 근래에 한참 뜸했잖아요?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류 모습보다는 어릴 적 류 모습이 더 익숙해요. 카트에 잠든 얼굴 보고 '아! 내가 알던 그 얼굴이다!'싶었다니까요ㅎㅎㅎ 아아..아이들은 참 잘 자라죠? 대견하고 신기해요^^

울보 2011-10-25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렇지요, 류가 점점 통통해지면서,,어릴적 저 귀여운 모습이 어디로 사라져버렸나 싶어요,,ㅎㅎ 본인도 아는지 사진도 잘찍지 않으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