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류,
금요일 학교에서 임원연수를 하고 토요일귀가,
하룻밤을 자고 왔는데 잠한숨 못잤다고 피곤하던 딸은
오자마자 골아 떨어져버렸다
그래도 오후에 수업이있어서 세시가 안되어 깨워서 수업을 받으러 갔었는데 다행히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모두 마쳤다
연수는 재미있었냐고 물으니 언니 오빠들이랑 밥도 먹고 밥은 좀 맛이 없었지만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잠안자고 여기저기 구경한것도 아주 재미있었다고 한다,,내년에도 또 가고 싶다는데
글쎄 내년에도 또 갈 수있을까????
일요일에는 친정에 다니러 갔었다
친정에는 류가 좋아하는 고양이 강아지. 토끼가 있다
꽃도 많고,
흙도 있고
밤나무가 몇그루 여 기저기 우리집것은 아니지만 밤나구가 있는집 아래를 걷다 보면 아람이 벌어져 떨어진 밤들을 주울 수있어서 좋다,
도로 공사로 인해
옛날집을 다 헐고 집을 새로지을때 마당이 좁아져 버려서 엄마가 좋아하는 꽃을 많이 심을 수는 없었지만 엄마는 그래도 그 좁은 마당에 온갖꽃들을 심어 놓고 계신다,,
그리고 두달전 태어난 강아지
아홉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는데 두마리는 태어나 얼마후 죽었고
또 분양도 하고,
엄마는 저 검둥이 한마리만 키우신다,
순하디순한것이 사람을 잘 따르는데
류가 하는 말이 옆에 있는 고양이랑 너무 티걱태걱거린다고 그리고 고양이 밥을 멍멍이가 다 먹어서 고양이가 밥을 못먹는다고 한다,
마당에서
강아지랑 한참 놀고있는 모습
강아지랑 노는게 너무 즐거웠단다,
지금쯤 점심을 먹고 하교지도를 받고 있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