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류,
금요일 학교에서 임원연수를 하고 토요일귀가,
하룻밤을 자고 왔는데 잠한숨 못잤다고 피곤하던 딸은
오자마자 골아 떨어져버렸다
그래도 오후에 수업이있어서 세시가 안되어 깨워서 수업을 받으러 갔었는데 다행히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모두 마쳤다
연수는 재미있었냐고 물으니 언니 오빠들이랑 밥도 먹고 밥은 좀 맛이 없었지만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잠안자고 여기저기 구경한것도 아주 재미있었다고 한다,,내년에도 또 가고 싶다는데
글쎄 내년에도 또 갈 수있을까????
일요일에는 친정에 다니러 갔었다
친정에는 류가 좋아하는 고양이 강아지. 토끼가 있다
꽃도 많고,
흙도 있고
밤나무가 몇그루 여 기저기 우리집것은 아니지만 밤나구가 있는집 아래를 걷다 보면 아람이 벌어져 떨어진 밤들을 주울 수있어서 좋다, 

 

도로 공사로 인해
옛날집을 다 헐고 집을 새로지을때 마당이 좁아져 버려서 엄마가 좋아하는 꽃을 많이 심을 수는 없었지만 엄마는 그래도 그 좁은 마당에 온갖꽃들을 심어 놓고 계신다,,
 

그리고 두달전 태어난 강아지
아홉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는데 두마리는 태어나 얼마후 죽었고
또 분양도 하고,
엄마는 저 검둥이 한마리만 키우신다,
순하디순한것이 사람을 잘 따르는데
류가 하는 말이 옆에 있는 고양이랑 너무 티걱태걱거린다고 그리고 고양이 밥을 멍멍이가 다 먹어서 고양이가 밥을 못먹는다고 한다, 

 

마당에서 

 

강아지랑 한참 놀고있는 모습 

 

강아지랑 노는게 너무 즐거웠단다,
지금쯤 점심을 먹고 하교지도를 받고 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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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1-09-2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가 토실토실하네요. 류는 학교에서 임원을 하는군요.

울보 2011-09-28 01:24   좋아요 0 | URL
네 강아지가 살이 많이 쪘더라구요, 잘먹고,,네 류가 올해 부회장이 되었답니다,

순오기 2011-09-28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페이퍼에서 본 어머니 꽃밭의 '다알리아' 좋아요~ 내고향집의 모습처럼 반갑네요.
어릴때 우리집에도 다알리아 엄청 많았는데...
예전엔 다들 꽃을 가꾸는 게 기본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아쉽죠.
우리집 석류 보면 항상 류가 생각나요, 어제도 석류 설탕에 재우면서 생각했어요~^^
류가 부쩍 큰아이 티가 나네요~~
마당있는 집에 살면 강아지, 고양이 키우기 좋은데~~~~ 외가에서 대리만족하겠네요.^^

울보 2011-09-28 02:01   좋아요 0 | URL
네,,친정에 가면 텃밭도 있고, 넓은 마당은 아니더라도, 작은 마당에 온갖 화분들과 연탄도 볼 수있구요,,
작은 동물친구들도 만날 수있어서 행복한 장소지요,,ㅎㅎ
감사해요, 큰일 하고 계시는데 아무 도움이 못되어서 ,그냥 응원만 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열심히 움직이시는 님을 보면서 나도 저리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반성하고 또 반성한답니다,

같은하늘 2011-10-01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류의 사진보며 생각하는건데 우리아이랑 같이 3학년인데 큰아이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