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헤이리에 다녀왔다
오전에 피아노 수업을 마치고,
출발,
뭘할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사진좀 찍자하고 나갔는데
이런 사진찍기 정말 싫어하는 딸
예전이랑 너무 다른 요즘 류의 모습에 엄마도 적응이 안된다,,ㅎㅎ
벼룩시장에서 뭔가를 열심히 고르고 있는딸
뭘 고르는건지,,
만화네 작업실앞에 설치된 그네앞에서,,
여기는 어디일까요,
한길사그곳,
점심을 먹고 오후가 되니 배가 출출하다고 하는 딸을 위해서,
엄마 아빠는 커피한잔의 여유와 딸은 샌드위치 먹는중,,
정말 맛나게 먹는다,
저곳 처음에 갔을때는 레스토랑이었는데,,지금은 공개를 하고 옆에 책장을 만들어 놓고, 커피를 파는데 예전보다 한결 좋다,
그런데 헤이리를 가면 요즘은 주로 까페가 많다, 이쁜 까페 그렇다가 다 들어가 커피를 마실수는 없지 않은가 커피값이 점심 값이랑 비슷하니 원,,
무언가를 열심히 쳐다보고 있는중,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ㅎㅎ
까페를 나와 잠시 길다가 벤취에 앉아 저곳도 까페 앞,
그곳에서 방근 산책을 열심히 탐독중
재미있는 미생물이야기란다,
으,,,엄마는 싫은데,,ㅎㅎ
아빠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류랑 둘이서 유기농 파는곳에 가서 똥빵을 하나 사서
류가 맛나게 냠냠 그런데 "엄마. 잣 ,엄마 먹으면 안돼?"
그래,,알았다,ㅎㅎ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류랑 잠시 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너무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류에게 잔소리를 더 많이 한것 같고,
류는 엄마에게 너무 많이 말대답을 한것 같다,
요즘 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그런데 잘 안되어서 고민이지만,,ㅎㅎ
이장소는 안에 강아지가 있는것을 보고 다가갔는제 주인이 강아지를 매장에 두고 문을 잠그고 나간모양이다
강아지들이 유리문앞에서 반갑다 인사를 한다,,
사진기가 정말 말썽인것 같다
사진기 수리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자꾸 버벅거린다,
에고 참,,
오늘은 일박이일 임원연수가 있어서
조금있다가 다시 학교에 가야한다,
학교에서 임원연수를 한다고 한다
친구들과 교육도 받고 놀다가 잠도 자고 온다는데,
언니 오빠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오겠지
아마 지금 한창 설레일것이다,,ㅎㅎ
그래도 잘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