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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그림책은 내 친구 29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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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기를 지금 as센타에 맡겨놓은 상태라서,,
이책을 받고 아이는 즐거운 그림그리기 놀이에 빠졌습니다,
학교 가는길
우리딸은 학교 가는길에 놀이터를 지나 작은 나무 골목길을 지나,,바로 큰 찻길이 나오고 잠시 멈추워서 버스 정류장을 지나 건널목을 건너,학교 담벼락을 끼고 조금 걸으면 학교
빨리 걸어 10분 천천히 즐기고 걸어도 20분이 안되게 도착하는곳에 아주 작은 학교가 있답니다,
친구처럼 학교 가는길에 발자국은 놀이터를 지날때
땅을 밟아야 보이겠지만
그길에 모두가 보도블럭으로 아스팔트로 깔려 있어서,,
흰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발자국은 볼 수없겠지요,, 

하지만 학교 가는길이 매일매일 똑 같지 않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 까지 우리는 등교를 함께 했답니다
저는 딸아이의 등교를 보고 운동을 가고 학교 가는길에 둘은 매일매일 다른 이야기를 했고 다른사람을 만났고
가는길은 언제나 똑 같았지만 매일이 같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홀로 학교에가는 딸은 말합니다,
오늘은 가다가 나비를 보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상한 아저씨를 보았고
어제는 친구 누구를 만나 같이 갔고
돌아오는길은 친구들이 모두 먼저 가서 혼자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큰찻길 옆에 택시가 갑자기
"빵"하고 클락션을 울려서 깜짝 놀랐다고,, 

그렇게 매일 매일 학교 가는길은 다르다고,
책속에 친구처럼 발자국을 가지고 즐거운 상상은 안하지만
그래도 나는 학교 가면서 아주 즐거운 상상을 한다고,,
친구를 만나고,
오늘은 무얼 배울까 생각하고
오늘은 쉬는시가에 누구랑 놀까 생각하고
어떤 게임을 하면 즐거울까
미술시간에 뭘 배울까
영어시간에는 뭘 할까 ,,
숙제는 다 했나 생각해보고,,
하교길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딸,, 

책속에 발자국으로 소개하는 많은 이들과 사물들
그 즐거움을 보면서 아이도 고민해보았답니다
나도 학교 가면서 만나는 이들을 즐거운 그림으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그림그린작가가 너무 멋지다고,
어떻게 발자국으로 이렇게 멋드러진 상상을 할 수있을까, 

웃음도 나오고
부럽기도 하다고,
정말 타박타박 걷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걸어가면 만나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짓게 만들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을 할 수있는 꿈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네요,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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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13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학교 오가는 길에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는군요.
흙을 밟을 수 없는 거만 빼곤 다 좋은 등교길이네요.^^
이 작가 정말 대단하죠~
또 다른 책 '문제가 생겼어요'도 정말 기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