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책정리를 햇다
아직도 기다리는 책장소식은 없다
분명 본사전화통화로 오늘 배송이 될거라고 했는데 가능하면 아침일찍이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건만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 

조금 더 기다리다 안되면 전화를 해봐야겠다
지금 우리집 거실에는 정리 되지 않은 책들이 하나가득 쌓여있다
노상 책정리 할때 드는 생각인데 

책은 책꽃이보다 바닥에 깔려 있을때 더 많게 느껴진다
어제 오후부터 책을 하나둘 빼기 시작을 했다
그 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노상 치운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는건지 아니면내가 청소를 잘 못하는건지 몰라도, 

오후에 두시간 가량 열심히 책을 다빼놓고 
아이랑 수영장 다녀와서 다시 책장을 정리 하기 시작했다
책장을 여기저기 배치를 해보고
책이 조금조금 늘어나서 책장을 그것에 맞추어 하나둘 사고 주워오고 하다보니 작은 책장이 좀 많다 다 버리고 사기도 그렇고 해서 잘 활용을 해서 쓰고 있는데 어제도 그 책장 정리 하고,
저녁을 먹고 다시 책먼지 다 털어낸 책들을 제자리 찾아주기 시작,, 

그리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책장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거실 가운데 쌓여있는 책들, 

아! 온몸이 아프다, 

1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책은 몇권도 못읽었고
어제부로 이년정도 방과후에 돌보아 주던 친구와 안녕을 고했다
삼학년이 되니 스스로 하게 해보겠다며 엄마가 동생을 좀 봐달라고 해서
3월 부터는 일학년이 되는 여자친구를 돌보아주기로 했다
류는 시원섭섭하단다 하지만 여동생이 생겨서 좋다는데 그것은 가봐야하지 않을까,,ㅎㅎ
한달은 자유다 오후시간이 그동안도 많은 시간이 자유였지만 그래도 남의 아이를 돌본다는것이 괜실히 신경이 쓰인다, 공부를 봐주는것도 그렇고,,간식을 챙겨주는것도 그렇고
내아이처럼 편안하다고는 말 할 수가 없다,, 

아이의 방학도 슬슬 끝나가고 밀린 과제는 없던가,
아! 보고서를 써야하지 , 전시회르 보고와서 보고서 작성을 아직 안했고 매일 그리는 그림은 다 그려놓았는지 체크도 해줘야하고 일기야 매일 쓰고 몇개 빼먹은것 빼고 독서록도 거의 매일쎃고 뒤로 가면서 두개씩 쓰던것을 한개씩으로 줄였지만,,ㅎㅎ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 

그래도 방학동안 아주 열심히 잘 해주어서 엄마는 뿌듯하다
오늘 장날인데 쌀도 떨어지고 장도 봐야 하는데
밖에 나가기가 귀찮다,
춥기도하고,,몸도 개운치 않고,
따뜻한 차한잔에 지금 컴앞에 앉아 주절주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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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1-26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새 책장에 잘 정리된 책꽂이 보면 뿌듯하시겠네요. 인증샷도 올려주세요.^^

울보 2011-01-26 14:47   좋아요 0 | URL
네.,책장정리하면서 기록해두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