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을 사러나갔다가,
어제 춘천에 갔다가
류가 할머니가 주신 한라봉을 먹고는 너무 맛나다고 또 먹고 싶다고 하는데
더 없어서 못주었다
그래서 방금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마트에 들렸는데
역시 비싸다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우유를 사가지고 왔다
참 올해 한라봉은 너무 비싸다
대봉도 다른 해보다 비싸던데,
토요일 옆지기 생일이라
친정엄마가 맛난 밥사준다고 해서 어제 춘천에 갔었는데
엄마가 사준 맛난 밥먹고 (난 싫어하는 음식지만 옆지기가 좋아하니 다행)
왔다 옆지기 파마도 하고,,
토요일에는 옆지기 친구가족이랑 밥을 먹었다
그런데 그가족에게는 옆지기 생일은 비밀,,그냥,
부담주기 싫은 옆지기 마음일거라 생각됩니다,,
아! 그런데 정말 그 새콤달콤한 한라봉이 먹고 싶다
귤은 올해 새콤함보다는 좀 싱거운 맛이 많아서
어제 귤은 사다두었는데,,
학원가면서 저녁에는 김밥이 먹고 싶단다
낮에는 아빠 생일날 미역국도 안 끓여주었다고 해서 아침에 부리 나케 미역국 끓여서 점심에 먹였는데,,딸에게,
옆지기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ㅎㅎ
올해는 생일날 옆지기 친구랑 보내서 케익도 안 먹었다
추운 오늘 새벽에 나가는 옆지기기의 뒷모습이 참 힘들어보였는데
지금은 잘견디면 있는지 궁금하다 전화해도 될까
바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