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몇권의 책을 읽었는지,
아직 팔십권도 못채웠을것이다
얼마전까지 기록하던 다이어리를 잃어버렷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이 없다
참 속상하다 올일년이 다 기록 되어있는데,
돌아오지도 않는다
어쩌나 싶다,
하지만 뭐 속상해하고 아파한다고 다시 돌아올것도 아니고,
그래서 정확한 기록은 리뷰에 올린 책들만 알고 있고
아직 리뷰를 올리지 않은 책들이다
슬슬 일년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마음이 개운하지 않다
뭔지 모르지만 그냥
그렇다
올 일년 나 잘 살았나 다시 되돌아보지만
확실하게 넌 잘 산거야 하고 말해 줄 수가 없다
살도 못빼고 책도 백권도 못채우고
참,
저축도 못하고
가족여행도 많이 못다니고,
뭐 잘한것도 없는것 같고
그냥 후회 되는 일년인데
내년에는 그러지 말자 다시 다짐을 하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을 한다,
오늘은 아주 조용히 아침에 류랑 영화를 보고 와서 하루 종일 조용히 보내고 있다
옆지기는 회사에 출근하고,
,,
일주일이 너무 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