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 배가 아프기 시작을 했다
이유 없이 아픈배,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배를 콕콕찌른다
이렇게 하면 좀괜찮을까 저렇게 하면 나을까ㅓ
아무리 애를 써도 아픈 배는 어쩔 수없었다
그래도 잘 참고
잘 잘려고 노력을 햇지만 너무 아파서 자다 깨다를반복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병원부터 가리라,
어제는 병원에 체혈을 하러 가는 날이라 그냥 가는 병원을 갈까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을텐데 종합병원은
그래서 아침에 집안정리 대충해놓고
노상 다니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위경련이라고
그동안 소화가 잘 안되어서
생긴 병이라고
그렇지 그럼, 몇일동안 좀 속이 그랫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더니
참 주사를 맞고
택시를 타고 다시 종합병원에 가서 체혈을 했다
월요일에 갑상선 진료가 있는데 미리 검사를 해놓는것이라
다른날같은면 나간김에 이곳저곳 들려서 구경도 하고 올것인데
정말 기운이 없어서 류가 사고 싶다는 크리스마스 츄리를 사러갓다가
그냥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와서
약을 먹고 잤다
얼마를 잤는지 정신이 없었다
한참잔것같은데 류가 돌아왔다
어찌어찌 하루를 보내고 저녁도 시켜서 먹이고
또 잤다
숙제알아서 하라고 하고는 그냥 잤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일어나 보니 아이가 책상에 누워 자고있다
이런
오늘 받아쓰기 경시대회라는데 한번 보아주지도 못하고
내가 아프다고 참
아이를 깨워 편안하게 방에 들어가 자라고 하고
나도 씻고 다시 잤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
아이 아침에 학교에 보내고
정말 어질러진 방안을 치우려고 하니 배는 아직도 조금씩 아픈데
그래도 다림질 부터 시작을 하고
다림질 끝내고 방청소 하고 빨래도 돌리고
아침내내조심조심 밀린 집안일을 하고
밥은 푹끓여서 먹었다
아직도 배는 편안하지를 않는다
그와중에 머리도 아프다
눈도 내리는데
이번주는 정말 힘든 한주다
입안은 다 헐어서 너무 아프고
음,,
할일도 많고 해 야할일도 많은데 몸이 말을 안들어 주니 더 속상하고 기분이
그렇다
빨리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와야지
,,아자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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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2-09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ㅠㅠㅠ, 위경련.
저두 가끔 위경련을 일으켜서 그 고통 잘 알지요.
제가 친한 알라디너도 월요일에 위경련 일으켜서, 침 맞으러 가구... ㅡㅡ;;

저두 어제 갑자기 위가 아프기 시작해서,
상비약으로 병원에서 타놓은 위장약을 두봉이나 먹었어요.

아우, 위는 스트레스에 민감해서 그렇다는데,
울보님......... 빨리 건강하세여. 아자! 기운 쭉!

울보 2010-12-09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오늘까지도 아직 고생을 하고 있네요,
첫날과 둘째날은 정말 시체놀이를 했는데 그래도 엄마는 위대하다 움직여야죠,
제가 누워있으면 아무것도 안되잖아요,,ㅎㅎㅎ
아자아자 힘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