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
옆지기 출근시키고 난 혼자서 책을 읽다 잠시 정리할 것이 있어 컴퓨터를 켰다
거실이 밝은것을 안 딸도 일어나 지금 거실에서 뒹글고 있다
어제 밤에는 아니지 새벽에는 모기가 나만 열심히 물은 모양이다
여기저기 모기가 문 흔적이 남아있는데 제일 가려운곳은 넓적다리,
아,
몇일째 화장실을 못가서 힘들고,
가렵기도 하다
옆지기는 짧은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햇다
휴가동안 수술한곳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렇다고 우리가 휴가를 어디론가 떠났던 것도 아닌데
하루는 류랑 박물관에 하루는 체험하러 다녀오고
류 수업도 빠지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는 친정에 다녀왔는데 역시 휴가철에는 도로가 막힌다,
조카는 이번주에 개학이라고 하는데
류는 아직 두주가 남았다
두주동안 해야 할일이 많다
벌써 부터 걱정이다,
아침부터 매미는 열심히 울고 있다
오늘도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