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어제 밤에도 그리 내리더니
비가 내리니 후덥지근 하지 않아서 좋다,
오늘 산행은 취소 되겠구나 이리 비가 많이 내리는데
아이들 데리고 산에 오르는것은 무리지,
아니 어른들도 산에 오르는것은 무리다,,
빗소리가 너무 좋다
마음도 심난한데
왠지 울지마,,넌 괜찮아,
힘을내,
라고 너대신 내가 다 울어줄테니
넌 그냥 강하게 씩씩하게,
류랑 즐겁게 살아,
라고 말을 하는것같다,
그래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자
그러다 보면 나만 힘들고 아프니까,,

일요일 헤이리에서,,
난 저녀석이 있어서 너무 좋다,
매일 지지고 볶으면서 요즘은 더 많이 티걱태걱거리지만
그래도 내가 힘들어하고 아파하는것도 다 저녀석이 있어서 생기는 일이지만
그래도 난 저녀석을 사랑한다,
너무너무 사랑하기에
아픔도 두배세배가 되는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월요일이 방학이라
오늘은 뭐 수업도 안하고 이것저것 정리할것 같은데,
보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