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소리
지금 주차장에 두부차가 와있다
딸랑 딸랑 방울소리,
두부차가 왔다는 소리다
지금 나가서 두부룰 산다면 아주 따끈한 두부를 살 수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 냉장고에 두부가 있다
어제는 삼겹살을 먹어서 밑반찬이 그대로
오늘 내일은 옆지기가 저녁을 먹지 않으니 류랑 둘이서 밑반찬에 먹어야지
찌개를 끓여먹을까 된장찌개,,
아1아욱도 있는데
아욱국도 맛나는데,,
그리고 항정살도 조금 남았다ㅣ
저녁에 항정살도 조금 구워주고
아욱국도 끓이고
콩나물도 무쳐야지
지금 점심도 안먹고 저녁반찬 걱정중, 아니다 냉장고가 요즘 너무 차있어서 걱정중
이상하게 사는것도 없는데 냉장고가 자꾸 비지를 안는다
텅 비게 만들고 싶은데
어느 순간 보면 꽉 차버린다
여기저기서 얻는것도 많고
잘 해먹지를 않아서 일것이다
요즘 도시가스 요금을 보면 안다
너무 요리를 안한다
지금 저녁도 어제 케익살때 준 빵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그렇다고 빵을 어쩌나 그냥 두면 또 냉장고에서 몇일 간다
아!
케익도 작은 조각이 남았다
어제 제일 작은 케익을 사서 아래층 류친구네 반을 주고도 다 먹지 못하고 남았다
그러면 또 몇일이다
이상하게 잘 먹지 않는 우리모녀는 살이 찌는지
류도 많이 안 먹는데
그렇다고 군것질이 심하지도 않고
참 알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 끝날 시간이 다 되었네 가서 데리고 와야 하나
녹색옷도 가져다 놓아야 하는데 나갔다 와야 겠다
요즘 이상하게 움직이기가 싫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