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너무너무 많이 아프다
오후에는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다가
류 밥도 못주고 말았다
겨우 일어나서 콘프레이크로 저녁을 주고 말았다 

이럴때 옆지기라도 일찍 퇴근해서 류 밥을 챙겨주면 좋으련만
미안하다
그냥 잠들어 버렸었다
류 투정도 부리지 않고
혼자서 알아서 숙제해두고 씻고
잠자리 준비도 모두 끝내고
날 깨운다,
이런,, 

난 겨우 잘자란 인사만 남기도 또 잤다
그리고 옆지기 전화벨 소리에 깼다
오늘도 바빠서 귀가 불가
이런
그런데 그 후에 잠들지 못하고 있다
자고 싶은데
그냥 잠이 지금은 오지 않는다
그래서 ,,난 지금 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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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5-15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도 안 좋으신데 몇시까지 못주무시고...
옆지기님 이럴땐 문자를 남겨주셔도 감사한데...

울보 2010-05-16 01:30   좋아요 0 | URL
아니요 어제도 새벽에 잠들었어요 그래서 인지 류 준비물을 못챙기고 보냈더라구요 류도 몰랐고..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