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안 읽힌다,
이상하게 4월 한달동안 읽은책이 몇권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아! 왜 이럴까
4월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은 더 축축 쳐지고
그냥 날씨탓도 있나,
이제 봄이구나 싶었는데 내리는 비며
그 내린 비때문에 꽃구경도 아직 다하지 못햇는데
꽃은 다 떨어져 내려 거리에 꽃길만 만들어 놓고,
그래서 일까 기분도 엉망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4월은 무슨할일이 그리 많은지,
시험도 있었고 정신이 없었다
아무튼 이번 4월은 나에게 참 힘든 한달이었다
5월은 좀 편안해질라나,
기분도 울적하고
냉장고 그 소음은 오늘따라 더 크게 들리고
거실에 이리저리 널려 있는 책들이 오늘따라 왜 답답해보이는건지,,
치워야 하는데 치우지도 않고
멍하니 한시간을 보내고 치우자가 아니라 다시 컴 앞에 앉아서 주절주절 거리고 있다,
이러지 말자
일찍 자자,
라고 해놓고
또 이런다
이럴시간에 책 한권 더 읽지
무엇을 하니
정신차리고
더 똘망똘망하게 살아야지
왜 자꾸 정신줄 놓으려고 멍해지는지,
자! 다시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달려보자
책도 많이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