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을 따라 갔다 왔다,
처음이다
류가 체능단을 다닐때도
일학년때도 소풍이란것을 한번도 따라간적이 없었는데, 

이학년이 된 지금
소풍을 따라 갔다
소풍은 과천서울 대공원,
학교에서 아홉시에 출발해서 열심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을 해서
꽃심기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스테프선생님이 따로 나오시더라구요,
대공원에서,
그래서 인지 한결 쉽게 쉽게 움직였습니다
원래 일정표에는 놀이기구 타기가 네개였는데 우리반은 여섯개를 타고  왔습니다
꽃심기가 끝나고 점심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놀이기구를 하나 타고,,
점심을 먹고,
놀이기구를 탔지요,
아이들이 소풍이라고 어디 모여앉아서 노는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놀이기구를 타러 다니는 것이라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참 놀이기구 타러 소풍을 간것 같기도 하구,,
그래도 우리반 꼬마친구들이 참 질서도 잘 지키고 선생님 말도 잘 들어서
잘 움직여 주어서 기다림도 덜하고 누군가를 찾는것도 덜 해서 좋았습니다
참 힘든일이라고 하던데
전 하나도 힘들지 않고 즐겁게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왔습니다
이런 기회에 내가 누군지 우리반 친구들이 누군지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같은하늘 2010-04-20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다녀왔군요. 안 추웠나 모르겠네요. 저희는 다음주인데...

울보 2010-04-21 09:47   좋아요 0 | URL
아니요 날씨 참좋았어요,
춥지도 않고 즐거웠어요,

찌찌 2010-05-26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달래미도 2학년 이랍니다. 우리는 포항에서 가까운 경주로 다녀 왔답니다.

울보 2010-05-27 12:13   좋아요 0 | URL
포항에 사시는 군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