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3일류

2006년11월170일

ㅎㅎ 오늘 새삼스럽게 딸아이의 어릴적 모습을 보면서 웃어보았습니다
작년 이맘때
마음조리면서 학교에 가면 잘적응할까
친구들하고는 잘 지낼까
선생님은 어떤 분이 될까
참 많이 고민하고 매일매일 두근두근 거리며 지냈는데,

어느새 그랬던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잘 적응하고 잘 헤쳐나갔던 작년을 보내고
올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있네요,,

지금은,,



지금은 이렇게 커서
언제나 내가 할래,
엄마,,
라고 말대답도 하고 언제나 큰소리 치는 딸..



이여름사진은 언제 였지
일곱살 에버랜드에 갔을때
이날 처음으로 아주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탄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엄마는 놀이기구를 제대로 타는것이 없는데 딸아이는 아주 놀이기구 타는것을 즐기더라구요, 그모습에 엄마는 또 한번 놀랐다지요,

일곱살 가을
가을을 정말 좋아하는딸,,

언제나 이렇게 환하게 웃는 너였으면 한다,,사랑한다 딸아,



작년 일학년을 입학하면서
엄마가 너보다 더 두근거리며 설레였던 그날
새삼스럽네,
우리 언제나 이날의 마음으로 잘 해보자,,ㅎㅎ



언제 어디서나 환하게 웃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힘을 얻는다
네가 슬퍼하거나 아파할때는
너의 배로 아프고 슬픈 우리
너도 이다음에 크면 엄마 아빠 마음을 이해할거야
지금은 엄마는 매일 잔소리만해
아빠는 나랑 많이 안놀아주고
라며 투덜거리지만
이제 점점 너만의 시간이 늘어날거야
그러면 엄마는 좀더 외로워지겠지
너는 너대로 힘들어질질도 몰라
하지만 아이야 그럴때 마다 뒤돌아봐봐
그자리에 항상 엄마랑 아빠가 너를 보고 있을거야
말을 하지 않지만
언제나 너의 옆에서 뒤에서 너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줘
사랑한다 딸아
네가 내 딸아이어서 엄마는 너무 행복하단다

사랑한다 딸아
영원히 ,,
사랑한다 딸아,
사랑한다,,

 

 

                                                   2010년 ㅇ2월 26일 아침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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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26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울보님, 사진이 안 뜨네요. 엑박만...

울보 2010-02-27 17:4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른네 올려놓았던것을 복사했더니만,,ㅎㅎ

같은하늘 2010-03-02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보여요.^^ 다른곳에서 이미 보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