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류는 울었다
요즘 툭하면운다
울음이 점점 더 많아지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내가 지금 류친구 아이를 보아주고 있는데 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건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어제
외할머니랑 통화하다가 요즘 엄마가 매일 자기를 때린단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언제 너를 때렸니,,?"
라고 물었더니
"내가 어릴적에 한번,,"
"그런데 넌 왜 매일 요즘 엄마가 때린다고 해,,?"
라고 물었더니
"요즘 엄마가 매일 내 마음을 아프게 하잖아,,"
라고 하더라구요,,이런,
"그렇구나, 그런데 엄마도 그만큼 아파,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딸을 야단치면 엄마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네가 아픈 만큼 엄마도 아파,"라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가만히 있더라구요,,
한참을 안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많이 아프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둘이서 그렇게 오래도록,,
아이가 크면서 드는 생각,
점점 아이키우기게 힘들어진다,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