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바지런을 떨었다
다른날보다 좀 일찍 일어나 머리도 감고. 분류배출도 하고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다 오전에 아홉시 삼십분에 병원 예약이 되어있어서
류 학교 갈때 같이 나가려고,,
요즘 매일 집에 잇는다고 아침에 일어나 바로 머리도 감지 앟고 해서 더 나타해졌던것같기도해서 요즘은 눈뜨면 머리카락을 감는다,,ㅎㅎ
8시40분
류랑 같이 나갔다
류랑 학교 앞까지 가서 류는 건널목 건너는것을 보고 난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다행히 버스가 바로 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병원에 삼십분전에 도착
다행히 내가 가는 혈액종양내과는 환자들이 많지 않다
당일 접수도 많지 않고
진료가 아홉시삼십분부터인지 내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복도에서 책을 한참 읽다가 시간이 되어서 선생님을 만났다
빈혈수치는 많이 좋아졌는데
체내에 있는 출분이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고 두달 정도 약을 더 먹자고 해서
네 하고 약처방전을 받아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두달후 예약도 했다
뭐 그때는 따로 피검사 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병원을 나와 약국에 들려서 약을 조제 하고 그런데 약국에 갈대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크다 그리고 사람도 많다
병원 바로 옆에 이렇게 큰약국이면 참 좋겠다,,ㅎㅎ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11시에 교실청소를 하자고 어제 문자를 받아두어서
월요일에 아이들 개학이라 미리미리 ,,
요즘 그리고 아이들 교실에서 종이접기 특강을 해서교실이 많이 지저분할것이다
열쇠가 없는 류를 기다리는데 오지는 않고 할수 없이 집을 나서서 중간에 만나자라는 생각으로 가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류가 전화를 빌려서 나에게 전화를 했다
중간에 만났다
그런데 류친구가 류가 학교교문앞에서 넘어졌다고 해서 또 에고,,
나를 만나자 마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넘어져서 여기여기 아파,,"
하는딸,
조심하지,,,
호해주고 집에가서 숙제하고 있으라고 당부하고
교실에 갔다
교실에 가니 엄마들이 몇명와있었다
엄마들이랑 얼른 청소를 끝내고 학교는 화장실 수리를 다시 하는지한쪽 화장실은 사용할 수없단다,,
그리고 왜?
교사용으로 구입한 소설책은 학부모에게 대여가 안될까
참 궁금하다
류친구맘에 도서관에 가서 혹시 책을 대여할 수있냐고 물으니 교사용책은 안된다고 하는데 교사용책이란것이 무슨 전문서적도 아니고 순 소설책이더만,,
최근에 베스트셀러란 책은 다 있고 조그만 유명한 소설책은 다 있으면서,,
그건 이상한것 아닌가요 내가 이상한가,,
뭐,,
청소끝나고 잠깐 엄마들과 커피타임
별로 친한엄마들이 아니라서
얼른 할말만 하고 집으로 컴백
아이들 점심 챙겨먹이고
지금은 류는 학원에 가고
친구녀석은 종이접기 한다고 내 뒤에서 꼼지락 꼼지락,하고 있다,,ㅎㅎ
눈발이 조금 날리더니
그쳐버렸다
오늘부터 빈혈약 빼먹지 말고 먹어야지,,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아침부터 서둘렀더니,,
졸립기도 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있다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