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준비중,,
처음 낚시를 하는날
춥다
음 이모부가 별것없다고 구멍에 낚싯대를 넣고 위로 아래로 올렸다 내려다 해라,
라는 말에 류는 신났다
스케이트를타고 싶었지만 너무 긴 줄에 모두 학을 띠어서 그럼 낚시를 하자는 말에 신나하던 류,,그런데 그 기다림, 얼마나 길던지

자 시작 누가누가많이 잡나,,

처음에는 그런데로 잘견디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류는 지쳐간다,,

고기는 잡히지 않고
춥기도하고,,
아! 누가 내 낚시대를 대신 해주면 좋겠다,,

이제 할머니에게 양보,,
할머니도 추워서 조카녀석 모자며 장갑 모두착용
이러헥 추울줄 알았으면 엄마는 집에 있으라고 할걸,,

한시간정도 지나도 고기는 잡히지 않고
정말 고기는 잡히는 사람에게만 잡히고,,
류는 여기저기 고기 구경만 다니고,,

드디어 잡았다
한마리,
저 물고기 어떻게 햇을까요,
한마리 잡아서 집에 와서
이모부가 호일에 싸서 구워주었는데
산천어 맛이 없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담백하고 맛나더라구요,
어른들은 다음에는 안간다 였는데 류는 다시 가서 꼭 잡아보고 싶단다,,ㅎㅎ
산천어축제가 점점 널리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입장료도 작년보다 2000원비싸졌고
작년에도 입장류 사면 5000원 상품권을 주는데 그 상품권으로 그곳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을 살 수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다
입장료를 산다고 낚싯대를 주는것도 아니고 낚시대는 내가 사야하고,
한마리도 못 잡는 사람은 정말 돈만 다 날리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너무 하지 않은가,
간식거리는 또 상품권으로 받지 않아서 3000원어치를 사도 5000원상품권을 내면 거슬러 주지를 않는다,
좀 이것저것 걸리는것이 많다
원래 축제라고 하는곳에 가면 그렇기는 하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나들이가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