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6일 결혼을 했다
결혼하기 몇일전에 그때도 눈이 그렇게 많이 내렸다, 

한번은 춘천에 내려갔다가 차를 두고 다시 서울에 올라왔다가 다시 기차타고 내려가서 옆지기 차를 가지고 온 기억도 있다
그때도 그렇게 눈이 내렸는데
결혼하는날도 눈이 내렸던가,,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바쁘게 지나간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동생이 해준 밥을 먹고 결혼식장을 갔다
동생네 식구가 서울 신혼집에 올라와서 나랑 함께 잠을 잤다
엄마는 춘천에서 출발하시고
그리고 결혼식장에 도착을 해서 신부화장을 하고,,
시간이 되어서 결혼식을 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
오후 비행기표를 예매해둔 상태였기에
그리고 비행기 탑승 인천공항까지는 옆지기 사촌형님이 데려다 주셨다
그리고 하이난섬 도착 그곳에서 함께 여행할 사람들과 합류를 했다, 

그렇게 그날 하루를 보낸기억아마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그때 그 추억은 ,, 

어제 마트에 가는데 딸아이가 그런데 왜 암마 아빠는 결혼기념일이 있어 어떻게 생긴거야 라고 해서 웃어버렸다
그날은 엄마 아빠가 결혼한날이라고 그래서 네가 태어났다고 하면 그래서 둘이서만 해외여행 다녀왔구나 라고 해서 웃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난 딸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라고 말을 해서 말로만 했더니,,
엄마 내가 좀더 크면 이라고 해서 또 웃었다,, 

날씨가 정말 춥다
옆지기 추워서 마음도 꽁꽁얼어버릴것 같다고 한다,
아침에 잠시 학교에 다녀오는데 정말 추웠다 

몇일동안 계속 되는 감기 때문에 목도 아프고 몸도 맞은것 처럼 아프다
그래서 더 움직이고 털고 딱고 있었다
지금은 조금 쉬는중,, 

저녁에 퇴근할때 더 추울텐데 

빨리 이추위가 사라지기를
없는 사람은 겨울 살아가기가 더 힘들다는데,동장군아 빨리 물러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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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1-0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오늘이 바로 그날이로군요
멋진 기념일 되시길 바랄께요.
류가 많이 컸어요. 아주 많이 ^*^

울보 2010-01-06 21:48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오늘도 그냥 그냥 그렇게 보냈어요,,ㅎㅎ

2010-01-07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7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0-01-07 22:43   좋아요 0 | URL
며칠 차이는 안나지만 년도로 따지면 6년 차이네요 ^^

2010-01-08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7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