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몇일째 계속 되는 추위에 나는 얼어버렸다
겨울은 이래서 싫다
나를 움츠리게 만든다
더우면 더운데로 살 수 있겠는데 추우면 나는 자꾸 움츠려 든다
아! 정말 싫다
옷은 있는대로 껴입고
얼굴은 푸석거리고,
정전기 일고
아무리 해도 발뒤꿈치는 매마르고
,,
으 춥다
언제쯤 나도 우풍이 없는 집에서 살까나 싶기도 하다
아무리 해도 우풍은 방안의 공기를 차게 만든다
난방을 많이 하라고
그래도 소용이 없다
그냥 춥다 그래서 옷을 껴입고 있다,
아이는 학교에 있다
조금 있으면 돌아오는데
점심 먹고 다시 학교에 가야 한다
오늘 학교에서 산행을 한다고 등록을 하라고 해서
등록을 했다
그때는 그렇게 춥지 않았다
걱정이다
옆지기는 걱정이 태산이다
가지 말라고 선생님 한테 아프다고 가지 말라는데
아이는 가야 한단다
친구랑 함께 가기로 약속을 했다고
부모동반없이 갈 수없는 산행
으
과연 오늘 몇명의 학부모와아이들이 참명할까 궁금하다,
난 가야 한다
추워도 그래서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