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자,
방안에 먼지가 뒹근다
아침에 청소기를 돌리고 분명걸레질을 햇다
그리고 나서 뒤돌아보면 또 먼지가 굴러 다닌다
내가 청소를 못하는걸까
어디 구석구석 다 했는데 어디선가 또 나타난다
하루종일 방바닥에 먼지와 책장과 선반위에 먼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느날은 정말 하기 싫어서 손도 안되다
그러면 딸래마 책꺼내며 한마디 한다,,ㅎㅎ
이런,
해가 비치는 아침이면 더 심하다
먼지가 눈에 더 잘 보인다, 

다른이들은 어찌 청소를 할까 궁금하다,
갈색의 가구들위에 고스란히 앉아서 나를 보며 웃고있는것같다 

너는 나를 이길 수없어 하고,,

삻다
아침에 닦고 점심에 닦고 내가 깨끗하고 반듯반듯한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 먼지는 정말 싫다,
먼지야 사라져라 ,,
어떻게 하면 없어질까
정말 무지 무지 궁금하다,,
지금도 텔레비전받침에 곱게 내려앉은 먼지는 웃고 있다, 

걸레를 들고 고민중 컴퓨터를 끄고 다시 먼지를 닦으러 갈까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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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9-12-0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먼지닦는 청소가 정말 싫어요. 게다가 햇빛 속으로 먼지가 잘 보이는 시간대에 집에 없다보니 더더욱...결국 이번에 진공청소기를 하나 사긴 했는데, 그거 돌리기도 귀찮아요. 책장에 쌓인 먼지가 제일 골치입니다.

울보 2009-12-01 22:4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책장에 먼지,,그 먼지가 매일매일 조금씩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ㅎㅎ

같은하늘 2009-12-02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안일 중에 청소가 제일 싫어요. ㅜㅜ
전 TV에 쌓이는 먼지가 젤 눈에 거슬리던데...
걸레도 닦아도 뭉쳐서 다시 생기고...
남들은 어찌 처리하는지 저도 궁금해요.^^

울보 2009-12-02 11:22   좋아요 0 | URL
ㅎㅎ 전 빨래개기가 제일 싫어요,
빨래하는것은 괜찮은데, 다림질하고 개키는것이 왜이리싫은지 몰라요,,청소는 뭐 열심히 해도 표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는 해요,,ㅎㅎ 어떤 엄마들은 물티슈를 사다가 방을 닦는다는 말을 듣고 저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걸레가 최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