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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류가 잠들기 전에 귀가한 옆지기,,
아이는 열시가 넘은 시간이 되면 잠을 자는데 옆지기는 열한시가 넘어 항상 귀가를 합니다
아빠가 일찍 들어오면 엄마가 에고에고,,
아빠가 늦게 들어오면 아이가 에고에고,,
그건 왜 그런지 모두 아시지요,
아빠가 일찍 들어오면 엄나는 가계부 걱정에 에고에고,
아빠가 늦게 들어오면 자신의 편도 없고 놀아줄 아빠가 없어서 에고에고,,
하는 우리 두모녀,,
오늘 류는 아빠가 일찍 와서 너무 좋다고 했지만 너무 졸려서 아빠랑 책한권 읽고 잠들어버렸답니다
어릴적에는 아빠랑 정말 재미나게 책읽고 놀았는데,
처음에 옆지기는 소리내어 읽어주는것이 왠지 쑥쓰럽다고 하더니만
조금씩 하다보니 그 즐거움도 알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류가 유치원다닐때는 그래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을 했답니다,
함께 만들기 책을 읽고서 만들기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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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들어준 재미난 과학놀이감에 스스로 만족해하는 딸,,
어! 그런데 내복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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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점점 저라면서 둘만의 저렇게 오붓하게 책을 읽으면서 도란 도란 말할 시간도 점점 모자란다고 옆지기가 많이 아쉬워하네요,
요즘은 아빠랑 노는게 소원이란 딸의 말에 주말에는 아이랑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아빠라지요,
오늘은 모처럼 아이가 재미있어하는데 글밥이 많아서 어려운 책을 들고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네요,,참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