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 사계절 그림책
이은홍 지음 / 사계절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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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난 그림책. 아니 만화책
연암박지원 선생님에게도 오늘 또 한수를 배웠다
아이들에게 아주 친숙하게 다가가는 똥이야기,,
똥 푸는 일을 하는 엄행수 그는 박지원선생님의 친구이다 

아침이면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깨끗하게 아침밥을 먹고 일을 나갈 준비를 한다
그가 하는일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똥을 푸는일이다
그런데 어느날 나의 아버지 훈장선생님의 학생인 양반집자제가 훈장선생님이 똥을 푸러온 엄행수를 보고 아주 반갑게 친구라고 반겨준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양반집 도령은 내일부터는 공부를 하러 오지 않을거라고 한다 이유를 묻자 어떻게 양반이 저렇게 천한이와 친구가 될 수있을것이냐고 한다. 훈장님은 그런 도령에게 다시 질문을 던진다. 만일 이세상에 저렇게 지저분한일을 하는 똥푸는 사람이 없다면 어떤 세상이 될까,,?모두가 생각을 한다
만일 똥푸는 사람이 없다면 길거리며 여기저기 모두 똥으로 윽,,
그리고 똥은 지저분하지만 얼마나 우리들에게 유용한 거름인지를 똥이 있음으로 농작물에게 도움을 주는지를,,
차근차근 아주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신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도령은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 이세상에는 천한일은 없는것이다
우리주의에 있는 모든 직업은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필요한것들이다라는 생각을 나도 다시 한번 생각을 했다
내아이에게도 들려주고 싶다
청소를 하는 분들부터 아주 커다란 대통령까지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는 학교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었다
정말 우리주의에 찾아보면 우리가 싫어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것을 아이들이 알것이다 모두가 싫다고 하는일을 묵묵히 하시는 분들덕에 우리는 깨끗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것을,, 

똥푸는 엄행수도 그렇다 아주 천한일을 하지만 그는 언제나 환하게 웃는 아주 고운 사람이다
그가 없다면 어떨까,
훈장선생님의 아주 배려깊은 마음 정말 멋지다, 

아이들이 이책을 보고 아주 많은 것을 느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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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0-16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힘든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거잖아요.
아이들이 배울점이 많은 책이네요. 근데 만화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