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똑같은 일상,
아니지,,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요,
덥다 덥다 햇었는데
어느새 바람이 차가워서 목에 목도리를 두르고
잠자기 전에 새벽녘에는 더 이불을 목까지 끌어 당기며 잠을 자기 시작을 했다,
벌써 부터 올해 난방비는 얼마나 할까 고민하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보면서,
와! 이쁘다를 감탄하고
아파트 단지에 은행나무에 달린 은행을 터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참 열심히 사시네 하다가도 그 은행열매의 냄새 때문에 코를 막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한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 딸아이랑 둘이서 코를 막고 뛰는 장소가 있다
어! 똥냄새,,하면서,,ㅎㅎ
이렇게 하루하루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고 있네요,
그런데 나는 너무 싫다
나이가 들어가는것에 의기소침해져가고 있다,,ㅎㅎ
그래도 순리대로 걸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종종 텔레비전속에 나오는 누군가를 보면서 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늙는것을 거부할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냥 오늘 저녁 쌀쌀한 바람탓에 이생각 저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밤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