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울음소리가 이제 거의 들리지 않네요,
그렇게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들도 다 어디로 가버린건지,,
아침저녁으로 포근한 이불이 너무 좋아서 이불속에서 발 꼼지락 거리며
나오기 싫어서 뒹굴거리는 저를 볼때면
역시 인간은 간사해,,라고 씁쓸하게 웃습니다 

류의 개학도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숙제는 다 했나 챙겨보고
딱히 이것저것이 숙제가 아니라
이렇게 저렇게 해오세요,,라고 내준 숙제이기에
이제 맞게 해가는건지 몰라도
아이가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했던것 다 챙겨 보내려고요, 

그러면 선생님이 아 방학을 이렇게 알차게 보냈구나 알아주시겠지요, 

오전에 담임선생님에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방학동안 해외를 다녀온 사람은 선생님에게 연락주시고
18일이후에 들어온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 말고 선생님에게 연락달라고,, 

정말 걱정이네요,
우리동네는 괜찮겠지 했는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어느 학원 아이가 신종인풀루앤자에 걸려서 학원쉰데,,라는 소리 어느 학교 어린이가 걸렸네,
이런  

어제 노래방에 간 옆지기 모든 물건 못만지겟다고,
수영장에 가려다가 사람많은곳은 그렇다고 어제 그냥 아가씨네 가서 아가씨랑 조카들이랑 점심 먹고 왔지요, 

정말로 큰 걱정이네요
날이 서늘해지면 더 심해 진다고 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날씨는 변하네요, 

이제 현관문은 안열어놓아도 될듯하고,
그런데 여름동안 버릇이 되어서 문닫고 등을 키고 산다는게 왠지 답답할듯도 해요,,ㅎㅎ 

류 학원에 보내놓고 
친구도 숙제보아주다가 학원보내놓고 빨래정리를 끝내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왠지 슬퍼지네요
쓸쓸해진다고 해야하나
너무 빠르구나 싶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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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6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정말 걱정이네요...

울보 2009-08-26 22:01   좋아요 0 | URL
아침에 학교에 갔더니 선생님들이 교문앞에 나와서 아이들 일일이 한명씩 체온계로 체온을 재고 계시더라구요,,,에고,,